2025 하계 현장실습을 마치며
[1] 저는 이번 여름 방학 동안 CEPI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진로와 학문적 성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막학기를 앞두고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불확실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경험은 그 고민에 작은 답을 찾아가는 중요한 과정이 되었습니다.
처음 연구실에 들어왔을 때는 CO₂ 전해조, SAF, 막 전해질 같은 개념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련 논문을 찾아 읽고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차 이해가 깊어졌고, 단순히 지식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며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이 성장했습니다. 특히 AEM 막과 BPM, CEM을 비교하며 경제성과 기술적 장단점을 분석했던 경험은, 제가 기존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이론을 실제 산업적 맥락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순히 ‘연결되는 시야’를 얻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제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UniSim 튜토리얼을 통해 공정 시뮬레이션의 기초를 배우고, SAF 관련 논문들을 분석하며 연구에서 데이터 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지, 어떤 요소가 영향을 주었는지를 스스로 질문하며 탐구하는…



